현대 ST1 보조금 최대로 받으면 실구매가 얼마?

현대 자동차가 만든 전기 화물차 ST1 보조금 지원계획이 발표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최근 공개된 보조금 규모의 경우 국고 보조금 기준으로 최대 1,45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최대로 지원받을 경우 현대 ST1 차량을 얼마에 살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현대 ST1 보조금 최대로 받는 방법과 보조금 받을 경우 얼마에 구매가능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ST1 보조금 얼마?

ST1은 지난 4월 24일 출시되었지만 보조금 산정 절차를 밟는 중이라 가격만 공개된 상태였는데요!

그러나 약 20일 만에 보조금 금액이 확정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카고(일반) 모델은 1,100만 원, 카고 냉동 모델은 1,450만 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최대 2,900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자체 보조금 포함한 현대 ST1 실구매가

서울에서는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할 경우 최저 4,480만 원부터 구입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전국에서 전기 화물차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전남 신안군의 경우 국고+지자체 보조금 총액이 카고 2,200만 원, 카고 냉동 2,900만 원에 달해 최저 실구매가가 3,780만 원까지 내려가는데요!

카고 모델의 경우 기존 포터 일렉트릭보다 보조금을 50만 원 더 많이 받습니다.

카고 냉동은 기존 전기 냉동탑차 중 가장 보조금이 높았던 일진 무시동 전기 냉동탑차(봉고)보다도 144만 원이나 더 지원을 받아 현재 보조금이 가장 높은 전기 화물차가 되었네요!

현대 ST1 구매 포인트

ST1은 포터 일렉트릭과 달리 세미 보닛형으로 운전자 안전성을 높였고, 폐쇄식 적재함으로 화물 낙하 사고를 예방하면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갖춰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가격은 포터 일렉트릭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싸지만 장점이 많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한편 ST1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르노 마스터의 경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인데요!

왜냐하면 지자체에 따라 ST1이 마스터보다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쓰는 전통적인 마스터와 순수 전기차 ST1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 구매 예정자들로서는 흥미로운 경쟁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