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2.0T 3.3T 차이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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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세단하면 떠오르는 차량이 바로 제네시스 G70입니다.

막상 선택을 앞두고 옵션을 선택하려고보니 엔진 배기량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2.0터보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할까? 하지만 3.3터보는 너무 부담스럽고 유지비가 많이 나가지 않을까? 등등

이렇게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제네시스 G70 2.0터보와 3.3터보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T 3.3T의 외관(전장, 전폭, 전고 등)의 경우 동일합니다. 모델의 차이점은 엔진성능과 그에 따른 출력, 토크, 연료탱크 용량의 차이로 이어지는데요!

아래 표에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 G70 중고가격(2018 2019 2020 연도별 시세표)

2.0터보와 3.3터보 모델의 공통적인 기본 파워트레인 및 성능으로는 8단 자동변속기, 통합주행 5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ISG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차이점은 3.3터보에서만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지원됩니다.

외관의 경우 2.0터보는 18인치 타이어&휠이 장착되는 반면 3.3터보에는 19인치 타이어&휠이 장착되며, 듀얼 머플러와 바디 컬러 리어 디퓨저가 장착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밖에 내장, 안전, 편의, 시트, 인포테인먼트 사양은 2.0T 3.3T 모두 동일합니다.

다음은 2.0터보와 3.3터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비용 면에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연비입니다. 기준은 2.0T의 경우 2WD-18인치, 3.3T의 경우 2WD-19인치(올시즌)를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위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배기량의 차이는 1,300cc정도 나지만, 연비 차이는 1정도 밖에 나지않는 걸로 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것 같습니다.

연비에 이어 생각해야할 점은 세금입니다. 1년동안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도 내야하는 비용이 바로 세금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배기량(cc)을 기준으로 세금을 차등 납부하고 있습니다.

1년에 내야하는 세금의 차이는 85만원-52만원=33만원입니다. 월 2.75만원정도 되는데 주유 1번 차이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기름을 한번 더 넣고 2.0으로 갈것이냐? 더 안 넣고 3.3으로 갈것이냐!

차량이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차량 가격이 높기 때문에 배기량(cc)이 큰 차량일 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는데요! 인터넷에 보면 차량이 커서 사고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다는 이야기는 거짓입니다.

자동차 보험이라는 것 자체가 남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차주의 건강과 자산을 보호해주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인데 배기량이 크다고해서 더 위험하고 다른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비싸다는 점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료의 경우 단순히 배기량만을 가지고 보험료 산출을 하지않고, 가입자의 나이와 운전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만 평균적으로 봤을때 2,000cc이하 신차의 경우 약 90만원정도 보험료가 산출됩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이 가장 많은 등급과 옵션으로는 제네시스 G70 가솔린 2.0터보 2WD, 4WD모델이었습니다. 3.3터보에 비해 2.0터보가 인기가 많아보이는데요!

구분	2.0터보 2WD	3.3터보 2WD
3개년 평균가	4,352만원	4,623만원

위 표는 20년부터 22년 연식의 차량에 대해 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주행거리는 고려하지않고 차량가격에 대해서 평균값을 나눈 결과입니다. 주행거리가 상관없음에도 약 300만원정도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G70 신차 출고 시 엔진 업그레이드(2.0터보에서 3.3터보로 변경)하게 되면 56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중고차 시장에서 약 70~80%수준은 돌려받을 수 있다라는 점은 기억해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네시스 2.0터보와 3.3터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괜찮을 제네시스 G70이니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